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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광주·울산 등 '직업교육 혁신지구' 5곳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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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2-02-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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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고졸 인재 양성위해 지자체와 협력

[사진=교육부]

교육부가 24일 지역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혁신지구’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하도록 직업계고와 지역기업·대학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교육부는 부산·대구·인천·천안·사천·진주·고성 등을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광주광역시·울산·경북·창원·김해가 추가됐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특별교부금 93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이 중 광역지자체 6곳에는 각 10억원씩 60억원, 기초 지방자치단체에는 4곳에는 각 5억원씩 총 80어구언이 사업지구에 사용된다.

교육청·교육지원청·지자체는 2차 연도부터 전체 사업비 절반을 대응 투자해 실제 총 사업비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선정 지구는 △직업교육 협력체계 구축 △지역인재 성장경로 마련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기반 조성 등 지역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과제를 올해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간 수행한다.

올해 선정된 광주 지구는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을 연계하여 미래형 운송기기·에너지 산업 분야의 산·학·관 연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경남 창원 지구는 기계 산업 집적지라는 인프라를 이용해 직업계고와 각 대학·협회 등 관계 기관 협력을 통해 기업체가 원하는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울산 지구는 직업계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6주간 울산과학대 및 관계기관에서 친환경이동수단(그린모빌리티) 분야의 기업 공통 직무 교육 등 집중 심화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해 지구는 자동차 부품 기반 미래자동차 산업단지 및 의·생명 강소특구지역을 이용해 기업체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 지구는 첨단신소재부품가공 산업을 중심으로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운영,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기존 경북도 청년 지원사업과의 연계 등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기술인재를 양성한다.

교육부는 산업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고 우수 사례를 다른 지역으로 알릴 수 있는 소통 창구와 정보자원 공유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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