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2/18/20220218091947581080.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기준 두산은 전 거래일 대비 12.38%(1만3000원) 상승한 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 시가총액은 1조958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4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두산 주가는 문재인 대통령의 원자력발전소(원전) 발언과 채권단 관리 조기 졸업 소식에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적절한 가동률을 유지하면서 원전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도 원전을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에너지원으로서 원전이 지닌 장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원전 밀집도가 세계 최고인데다 특정 지역에 밀집돼 있어 사고가 나면 그 피해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에너지믹스 전환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두산그룹이 채권단 관리체제에서 졸업한다는 소식도 두산 주가를 상승시켰다.
지난 27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채권단과 두산그룹 간 맺은 재무구조 개선 약정(MOU)에 따른 관리체제를 28일부터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산은은 약정 조기 종결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전망에 대한 외부전문기관의 재무진단 결과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가 독립경영이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