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4월 연인과 백년가약…소속사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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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3-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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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4월 9일 결혼[사진=스카이이앤엠]

방송인 붐이 오는 4월 9일 결혼한다.

붐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3월 10일 "붐이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붐과 예비 신부는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냈으며 깊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붐은 예비 신부에게 결혼 전과 후의 삶까지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라는 확고한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 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라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결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한다"라고 거들었다.

마지막으로 "인생의 특별하고 소중한 시작을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방송 안팎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붐은 1997년 혼성그룹 '키'로 데뷔, 뉴클리어(1999), 레카(2001) 등을 통해 가요계에서 활동했다. 이후 케이블 방송의 VJ로 영역을 넓혀 각종 프로그램에서 감초 역할을 하며 대중에게 인지도를 얻었다. 방송에서 입지를 키운 그는 군 제대 후 SBS 파워FM '붐의 영스트리트'로 DJ 활동을 시작했고 tvN '놀라운 토요일',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MBC '구해줘! 홈즈', JTBC '해방타운',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을 통해 자신만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MC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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