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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안양에선 단 한 건의 산불도 허용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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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3-1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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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봉산 산불감시 현장 방문...감시초소 근무자 격려

[사진=안양시]

최대호 시장이 15일 "안양에서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날 최 시장은 동안구 비산1동 비봉산 중턱 산불감시초소를 찾아 초소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관계공무원들에게 이 같이 주문했다.

최 시장은 산불감시용 드론의 운영상황도 점검하고, 산불감시원의 발길이 미치지 못하거나 잘 드러나지 않는 분야까지도 예방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현장에서 열리는 산불 사진전도 둘러봤다.

무인 비행물체인 드론을 활용한 시의 산불감시시스템은 지난해 전국 첫 도입사례로,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봄·가을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 시장은 "산을 찾는 인구가 급증하는 봄철이 다가온 만큼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산에서 인화성 물질을 소재하거나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사진=안양시]

그러면서 "최근 경북과 강원 지역 대형 산불이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까운 일로 슬픔을 함께한다"면서 "위로와 함께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시장은 산불 피해가 큰 울진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직원 모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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