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문영훈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책단’을 발족하고 16일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대통령당선자 공약과 관련된 실·국·본부장이 참석해 국정과제 대책단 운영과 역할, 공약별 세부실행계획 수립 등 대응, 대통령 인수위원회와 소통채널 구축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대책단은 앞으로 2개월 동안 광주시 핵심현안 사업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한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또 관계과 학계, 시민사회계 등으로 구성된 외부협력단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이루고 인수위원회와 소통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대통령선거를 통해 광주시가 제시한 공약과제 중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형 일자리 시즌2, 군공항 이전, 달빛 고속철도 조기 착공은 국민의힘 지역공약에 반영됐다.
특히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은 윤석열 당선인이 선거운동 기간 지원을 약속한 만큼 핵심 현안들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반영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이 제시한 광주 지역 공약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광주~영암 초고속도로·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건설, 도심 광주공항 이전 추진, 서남권 원자력의료원 건립, 5·18 국제자유민주인권연구원 설립,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다.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광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들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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