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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가유공자 호국봉안담 전경[사진=인천시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3/31/20220331161807159596.jpg)
인천국가유공자 호국봉안담 전경[사진=인천시 ]
준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신은호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호국봉안담은 4144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타 지자체보다 2~3000기 가량 많다.
또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편의시설(지붕, 참배단 등 신설)을 설치하는 등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최고의 예우실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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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유가족이 원할 경우 유골함 안치시 국가유공자로 구성된 특별한 선양단 의전을 지원해 유가족들의 자긍심 고취와 애국심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설운영 시기는 조례개정 및 관련절차 정비완료 후 4~5월중에 개장할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나라가 어려울 때 그 무엇보다 소중한 자신의 온몸을 바쳐 위기를 구한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분들의 예우와 보훈증진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그것이 뒤에 남은 사람들이 마땅히 이어나가야 할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인천시에는 3만5000여 명의 국가보훈대상자가 거주중이며 이중 60세 이상 고령인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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