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최근 테라파워 측과 지분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 테라파워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3500만달러를 출자해 2006년 설립한 회사다. 빌 게이츠는 현재까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투자 검토에는 SK그룹의 투자 전문회사 SK㈜와 에너지 전문기업인 SK이노베이션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러 알려졌다.
다만 지난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친환경 사업에 850억달러(약 102조7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 단위 투자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차세대 원전으로 불리는 SMR은 원자로의 크기를 줄여 건설 기간을 단축하고, 발전 효율을 높이는 기술로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다.
SK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넷제로(탄소 중립)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SMR도 투자 검토 대상 중 하나"라며 "아직 대상, 규모, 주체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최근 테라파워 측과 지분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 테라파워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3500만달러를 출자해 2006년 설립한 회사다. 빌 게이츠는 현재까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투자 검토에는 SK그룹의 투자 전문회사 SK㈜와 에너지 전문기업인 SK이노베이션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러 알려졌다.
다만 지난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친환경 사업에 850억달러(약 102조7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 단위 투자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SK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넷제로(탄소 중립)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SMR도 투자 검토 대상 중 하나"라며 "아직 대상, 규모, 주체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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