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푸틴 이을 후계자는 누구? "리더십 전환 지저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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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2-04-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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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 푸틴 통치 막 내린 후 벌어질 세 가지 시나리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뒤를 이을 후계자는 누구일까? 언젠가 푸틴 대통령의 통치가 막을 내리게 되는 날, 대통령 자리를 둔 권력 투쟁이 벌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오시스프 스탈린, 니키타 흐루쇼프, 보리스 옐친, 그리고 푸틴이 그랬듯 러시아의 리더십 전환은 파벌싸움 등으로 얼룩지며 매우 지저분한 모습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브라이언 테일러 미국 시라큐스대 정치학과 교수는 최근 미국 외교전문 매체 포린어페어스에 기고한 ‘푸틴 이후 권력투쟁: 러시아의 불가피한 승계 위기’라는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테일러 교수는 “푸틴이 즉각적인 암살 위험에 직면했다고 생각할 이유가 없다. 쿠데타나 혁명도 곧 일어날 것 같지 않다”면서도 “관직에 있는 동안 죽음을 맞든, 면직되든 아니면 기꺼이 자발적으로 권력을 포기하든 푸틴의 러시아 통치는 어떤 식으로든 끝날 것”이라고 썼다.

◆ [5월 1주 분양동향]전국 3579가구 청약…'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등

새 정부가 출범하는 5월이 다가왔지만 아직 부동산정책 방향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만큼 분양 시장은 잠잠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3579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을 제외한 두 곳에서 분양을 진행한다. 경기에서는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인천에서는 '인천시청역 한신더휴'가 모두 역세권 단지로 공급돼 눈길을 끈다.

지방에서는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들이 등장한다. 대우건설은 충북에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SK에코플랜트는 부산에 '센텀 아스트룸 SK VIEW'를 선보인다.

◆[일상회복 기상도] 국내외 여행객 증가…PCR·항공료 부담은 여전

일상 회복이 시작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4월 18일부로 전면 해제됐다. 정부가 다음 달 2일부터는 실외 마스크까지 해제한다고 밝혔다. 모든 규제에서 자유로워지자 '보복여행'이 날개를 달았다. 다만 입국 시 신속유전자증폭(PCR) 검사, 상승한 항공료 등 부담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미 각국은 PCR 음성 증명서, 백신 접종 증명서만 있으면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일부 국가들은 증명서는 물론, PCR 검사 지침마저 없앴다. 

이런 규제 완화는 해외여행 시장 회복에 불을 지폈다. 우리 정부의 해외 입국 시 격리 면제 지침,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등도 여행 수요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여행수요는 급증했다. 실제로 국내 주요 여행사를 통해 보인 여행 예약률은 규제 완화 이전과 비교해 90% 이상 뛰었다. 

◆​[우크라 침공] "러, '키이우 실수' 반복 않으려 돈바스서 느리게 진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공격 당시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동부 돈바스 공격 과정에서 느리게 진군하고 있다는 미국 측 의견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익명의 미 국방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의 진군에 "느리고 고르지 않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후 주요 전선인 키이우에서 고전했다. 이후 지난달 말 '1단계 작전' 완료를 명분으로 키이우에서 철수했고 돈바스 지역에 주력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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