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아이들은 다양한 문화·놀이 시설의 확충을 요청했고 부모님들은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수원시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이날 “수원시 인구 약 118만 명 가운데 만 14세 이하 어린이는 수원시민 전체의 12%에 해당하는 14만 7000여명에 달하지만 아직 수원에는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이 없어 부모님들이 타 지역 어린이 전문병원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두 아이의 아빠인 저 또한 한밤중에 고열로 아파하는 아이를 데리고 야간진료를 하는 병원을 찾기 위해 애 태우던 경험이 있다”며 “아이가 아플 때 즉각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야 하는 부모들의 심정과 불편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소아과는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필수의료가 필요한 과이기 때문에 시 차원에서 나서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최상의 의료장비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을 유치해 어린이에 대한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 서비스 개선, 삶의 질 향상 등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6일 진행되는 김용남의 포동포동 캠프는 영통구 광교1동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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