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일본 정부와 기업이 러시아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채굴하는 자원개발사업 사할린 1, 2에 대한 권익은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야말로 세계 경제 혼란의 원인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2억 달러(약 260억엔)의 인도주의 지원이 이뤄졌다고 밝히면서, G7이 협력하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 석유 금수 조치를 발표하면서 국민 생활이나 사업 활동에 대한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석유 수입 삭감과 중단 시기 등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을 바탕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체 에너지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은 안전을 최우선하면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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