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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관계 공무원,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전문가 등이 참석 ‘당진항 활성화 미래 발전 전략 기초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장면[사진=충남도]
도와 당진시는 19일 당진시청에서 도·시 관계 공무원,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항 활성화 미래 발전 전략 기초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당진항 개발 계획 및 발전 전략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도와 당진시가 총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당진항의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 및 세부 과제 등을 발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은 신에너지 기반 항만 조성, 지역산업과 연계된 항만 조성, 시민 친화형 항만 조성, 효율적인 항만 운영 등이다.
세부 과제로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전면 해상 공용부두 확충을 통한 주변 산업단지 수출입 화물 운송 지원 △수소산업 견인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부두 조성 △친수시설 정부 지원 건의 △유휴부두 효율적 운영 등을 꼽았다.
도와 당진시는 이번 용역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해양수산부가 수립하는 항만 관련 계획에 당진항 관련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당진항이 제철·철강 중심 공업항에서 신산업 중심 복합 물류 항만으로 기능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새 정부 국정과제인 ‘세계를 선도하는 해상교통물류체계 구축’에 당진항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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