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손실보전금 준비상황 점검… "차질없이 신속 지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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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05-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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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서 만반의 대응태세 주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월 25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사진=중기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대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방문해 손실보전금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소진공에서 손실보전금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손실보전금의 철저한 집행 준비와 함께 성공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윤석열 정부 1호 국정과제인 ‘소상공인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손실보전금은 2차 추경 정부안에 약 23조원이 편성됐으며,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에 있다. 추경안은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및 연 매출 30억원 이하 중기업 약 370만개사에 600만~1000만원씩 총 23조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날 회의에서 이 장관은 손실보전금의 규모와 지급대상이 역대 최대인 만큼 지원기준 마련, 대상 선정, 시스템 운영 등 계획수립과 집행의 전 과정에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강조했다.
 
특히 지급 초기에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스템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혹시 모를 보안사고에도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생업으로 바빠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신청기간을 최대한 보장하고, 온라인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손실보전금 상담과 신청안내가 가능하도록 각 소진공 지역센터 및 콜센터에서 차질없이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 장관은 “손실보전금의 신속하고 차질없는 지급을 위해 중기부와 소진공 직원들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국회 통과 후 최대한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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