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기업과 이공계 청년들을 연결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특화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등 특화산업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약 3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포스코, 삼보모터스, 화신, 대구텍 등 대기업 및 지역 중견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정보를 전달해 청년과학기술인들에게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현장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모의면접 및 자기소개서 분석, 직무능력 및 인·적성 검사 등 이공계 청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돼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2022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는 6월 3일 영남대(대경권)를 시작으로 강원, 전라, 충청 등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총 7회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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