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 당선인은 지난 17일 "안산시정을 움직일 핵심 키워드로 청년과 일자리를 꼽고 진짜 안산의 가치를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이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에서 10년, 20년 후 미래 안산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작업에 집중해 달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에 공약 이행방안 수립 시 청년, 일자리, 문화, 소상공인지원, 행정혁신 등을 더욱 면밀히 살펴볼 것을 주문한 상태다.
인수위는 이달 말 최종적으로 민선8기 안산시장 당선인의 시정과제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당선인이 청년과 일자리를 강조하고 나선만큼 관련 공약들의 세부 추진 방안 추진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심하고 있다.
청년 공약인 ‘청년정책위원회 설치’와 ‘청년 벤처기금 조성’이 대표적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안산의 일자리를 책임질 안산스마트허브의 대대적인 개편방안과 소상공인 지원책들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 당선인은 "문화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 방안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