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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수, 선물 상승…삼성 선방에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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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2-07-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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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주식, 선물은 소폭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3일 연속 상승하는 등 뉴욕증시가 모처럼 연속 오름세를 보이자, 선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32% 올랐다. S&P500 지수 선물과 나스닥100 선물은 각각 0.23%, 0.32%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이익이 11%, 매출이 11%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마이크론, AMD, 엔비디아의 주가는 선물 시장에서 1% 넘게 올랐다.
 
게임스톱은 9% 넘게 급등했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3%, S&P500 지수는 0.36%, 나스닥 지수는 0.35% 각각 올랐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뒤 투자자들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강력한 의지에 안도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26~27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50bp(1bp=0.01%포인트) 또는 75bp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투자자 다수는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이달에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UBS PWM(Private Wealth Management)의 이사인 알리 맥카트니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연준이 무엇을 하는지, 국제 정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어떤 방향을 보일지 등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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