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관리과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종합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까지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할 수 없는 곳에는 활주로형 도로표지병을 설치, 아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광주시]
또, 광주시 초월읍 남녀 의용소방대가 최근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초월읍 산이리 소재 위기가구 주거환경 정비에 나섰다.
해당 가구는 초월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위기가구로 신고된 10대 남매를 둔 한부모 가구로, 아버지가 질병으로 갑자기 사망해 장례부터 자녀들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입소까지 통합·관리하던 가정이다.
이날 초월읍 남녀의용소방대는 빈집이 된 위기가구 살림살이를 들어내 폐기처리하고, 주변 환경정비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경기 광주시]
한편, 초월읍 남녀의용소방대장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손길이 돼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고, 이에 구정서 읍장은 “더운 날씨에 고생해 주신 초월읍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지역 내 복지자원이 촘촘하게 연계돼 든든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