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간밤 정전이 된 지역도 일부 있었지만 통신 피해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폭우와 낙뢰로 서울 강남구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유선 서비스 등이 한때 영향을 받았지만 서비스 중단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기·인천 일부 지역에도 정전 사태가 벌어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천 연수구에 산다는 누리꾼 A씨는 이날 게시판에 "오전에 두 번이나 전기가 들락날락하는데, 연수구 전체가 이런 건가요?"라는 질문을 올렸다. 경기 동탄에 사는 B씨(31)도 "새벽에 정전이 돼서 냉방이 안되기도 했다"고 했다.
각 통신사는 정전 시에도 기지국 우회 조치를 통해 통신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중부지방에 시간당 최대 30∼50㎜의 세찬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통신사들은 침수나 산사태 등 비상 사태에 대비해 장애 징후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폭우와 낙뢰로 서울 강남구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유선 서비스 등이 한때 영향을 받았지만 서비스 중단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기·인천 일부 지역에도 정전 사태가 벌어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천 연수구에 산다는 누리꾼 A씨는 이날 게시판에 "오전에 두 번이나 전기가 들락날락하는데, 연수구 전체가 이런 건가요?"라는 질문을 올렸다. 경기 동탄에 사는 B씨(31)도 "새벽에 정전이 돼서 냉방이 안되기도 했다"고 했다.
각 통신사는 정전 시에도 기지국 우회 조치를 통해 통신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주까지 정체전선 영향으로 중부지방·전북·경북을 중심으로 당분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서 비가 많이 오는 곳은 10일까지 300㎜ 넘게 쏟아질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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