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염 경제부지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염 경제부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오늘 자로 경기도 신임 경제부지사로 부임했다"며 "대한민국 최대의 광역지방자치단체이자, 우리나라 미래를 선도하는 경기도의 공직자로서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염 경제부지사는 이어 "민생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소명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소기업인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중력이산(衆力利山)'처럼 저도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의 어려움, 중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애로에 귀 기울여 '민생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경제부지사는 끝으로 "김동연 지사를 모시고,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경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