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의 젊은 혁신가에게 수여하는 제3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엔씽(N.THING Inc.)' 김혜연 대표와 손열음 피아니스트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포니정재단 관계자는 "김혜연 대표는 글로벌 애그리-푸드 테크(Agri-food Tech) 스타트업 '엔씽'으로 농업 밸류체인 혁신을 주도했고, 손열음 피아니스트는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계를 주도하며 저변을 확대해오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포니정재단은 오는 10월 13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올해의 영리더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천재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클래식 음악계의 저변 확대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다. 1986년생으로 1998년 음악계에 데뷔했으며, 2011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포니정재단은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유도하고자 만 40세 이하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PONY 鄭(포니정)' 고(故)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함이다. 지난해엔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와 세계적인 실력과 리더십을 갖춘 배구선수 김연경을 선정했었다. 부상으로는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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