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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해 9월 경주 중앙시장을 찾아 추석장을 직접 보고 있는 모습 [사진=경주시]
경주시는 추석을 맞아 내달 9일까지 추석 명절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추석 명절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추석 명절 성수품 16종을 중점 관리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밝힌 추석 명절 성수품 16종은 농산물 4종(배추, 무, 사과, 배), 축산물 4종(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임산물 2종(밤, 대추), 수산물 6종(명태, 참조기, 갈치, 오징어, 고등어, 마른 멸치) 등이다.
이와 함께 매점매석 점검, 계량 위반, 섞어 팔기,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을 중점 지도 점검한다.
또한 품목별 물가 안정 책임 관리관을 지정·운영해 주요 품목 수급 동향 파악 및 품목별 인상 요인 조기 대응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물가 관련 유관 기관 및 관련 협회에 협조 사항을 당부하는 등 선제적 대응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고물가에도 불구하고 착한 가격으로 지역의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 가격 업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원금을 분기별 3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대폭 늘렸고, 상수도요금 보조와 소규모 시설환경개선을 위한 조례를 개정 중에 있으며, 착한 가격 업소 확대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규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착한 가격 업소 신규 신청 공고 기간은 내달 13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정부의 추석 민생 대책과 함께 경주시도 물가 안정을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모두가 가족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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