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점·선·면'을 주제로 한 NFT(대체불가토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DDP의 건축적 가치를 알리고, NFT 발행이 가능한 디지털 디자인 콘텐츠라면 분야에 상관없이 제출이 가능하다. 단, 국내외에서 NFT로 발행된 적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제출 기간은 1차는 9월 1∼29일, 2차는 10월 6일∼11월 3일이다. 접수된 작품은 10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DDP 디자인랩 3층에 마련된 'NFT 기획 전시관'에 전시된다.
또한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작품은 핀테크 기업 델리오가 운영하는 NFT 장터 '공일이티씨(01etc)'를 통해 거래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 10명(팀)을 선정해 총상금 3500만원을 지급한다. 심사에서는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선호도를 평가한다.
작품 제출은 공모전 누리집(홈페이지)으로 하면 된다. 참가자를 위한 사전 교육은 9월 3일과 10월 8일 DDP 디자인랩 3층에서 진행된다.
NFT를 한 번도 발행해 보지 않은 디자이너라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수에 필요한 NFT 발행과 플랫폼 이용 방법 등을 상세히 알려주고 현장 개별 지도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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