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상품에 탑재된 5종의 통합 간편고지 구조와 무사고 계약 전환에 대한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배타적 사용권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6개월간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번 상품 내 '5종의 통합 간편고지 구조’는 1년부터 5년까지 입원·수술 등 고객 이력에 맞춘 합리적 보험료를 제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5가지 질문서를 하나의 상품으로 구성해 가입에 필요한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아울러 ‘무사고 계약 전환’을 통해 가입 이후 고객에게 추가적인 입원·수술 이력 등이 없을 때 고객 신청에 따라 더 저렴한 보험료로 계약을 전환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통상 기존 간편보험은 건강 상태가 개선되면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당사 창립 60주년 기념 상품으로 철저하게 고객 만족 측면에서 1년여 동안 준비한 것”이라며 “최대한 많은 고령∙유병력 고객에게 합리적 보험료로 상해, 질병, 배상책임까지 다양한 보장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에게 맞춘 간편건강보험' 상품은 고객 호응도가 높아 7월 한 달간 5만건, 45억원대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 4일까지 5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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