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문화 교류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중국을 읽다' 포럼이 3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렸다. 한·중 전문가들과 외교 인사들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 문화, 경제, 사회 교류의 현주소와 양국 공동발전을 위한 미래 협력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한중국문화원, 아주일보, 이코노믹데일리가 주최하고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중국을 읽다 포럼'에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를 비롯해 최창원 청운대 중국예술문화연구소 소장, 김현철 연세대 중문과 교수 등 명망있는 한·중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이날 축사에서 "인접한 한·중 양국은 인문 교류의 역사가 수천년간 이어져 왔다"며 "이날 한·중 양국의 문화계 중국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상 교류를 깊이 있게 하고 연구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것은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싱 대사는 앞으로도 양국 전문가들이 함께 초심을 잃지 말고, 양국 각 분야의 교류 협력을 심화,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헌하고 한·중 관계가 끊임없이 새롭고 더 큰 발전을 이루도록 추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역시 축사를 통해 "한·중 양국간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야 한다"며 "문화 교류가 다른 어떤 분야보다 양국 간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문화 교류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중국의 유명 소설과 그림, 철학, 신화를 통해 중국 문화에 대한 우리의 이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총 3개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첫째 세션은 김현철 연세대 중문과 교수, 이시찬 청주대 인문학부 교수, 리얼(李洱) 중국 당대 작가가 '한·중 문화교류의 의미와 경로'를 대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둘째 세션에서는 조민우 성결대 중문과 연구교수, 최창원 청운대 중국문화예술연구소 소장이 '중국 명작의 문화 해석'을, 마지막 세션에서는 안재호 중앙대 철학과 교수, 김선자 연세대 중국연구원 신화연구소 소장이 '중국 철학과 신화의 당대 의미'의 대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주한중국문화원, 아주일보, 이코노믹데일리가 주최하고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중국을 읽다 포럼'에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를 비롯해 최창원 청운대 중국예술문화연구소 소장, 김현철 연세대 중문과 교수 등 명망있는 한·중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이날 축사에서 "인접한 한·중 양국은 인문 교류의 역사가 수천년간 이어져 왔다"며 "이날 한·중 양국의 문화계 중국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상 교류를 깊이 있게 하고 연구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것은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싱 대사는 앞으로도 양국 전문가들이 함께 초심을 잃지 말고, 양국 각 분야의 교류 협력을 심화,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헌하고 한·중 관계가 끊임없이 새롭고 더 큰 발전을 이루도록 추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역시 축사를 통해 "한·중 양국간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야 한다"며 "문화 교류가 다른 어떤 분야보다 양국 간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문화 교류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중국의 유명 소설과 그림, 철학, 신화를 통해 중국 문화에 대한 우리의 이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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