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석·박사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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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09-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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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R&D센터서 4개월 간 연수 예정

지난 5일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오른쪽)가 이영진 대웅제약 세포치료센터장에게 바이오 연구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지난 5일 대웅제약 R&D센터에서 ‘대웅 글로벌 DDS(Drug Delivery System: 약물전달시스템) 교육 프로그램’ 4기 발대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포함한 인도네시아 주요 관계자와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이사, 류재학 바이오R&D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웅 글로벌 DDS 교육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에 기여할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제약바이오 연구 실무 경험 및 교육을 제공하는 석·박사 대상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웅 글로벌 DDS 교육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대웅제약 R&D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 장학생 11명은 △제제기술 실습 및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 △대웅제약 연구원 1:1 멘토링 △전문가 특강 △제약공장 GMP 실습 등의 학습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4기부터는 인도네시아 국립대 약대 교수가 참여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인재 육성뿐만 아니라 제제 및 바이오 연구 활성화를 위한 오픈 콜라보레이션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학생들에게는 대웅제약 연구, 품질, 생산 부문으로의 입사 기회도 부여된다. 실제로 지난 1기, 2기 수료생 중 대웅제약 R&D 센터 및 글로벌 부문 채용에 합격한 9명의 학생은 이달부터 한국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이번 장학생들이 한국 최신 제제기술 및 연구 개발에 대한 전문 경험을 쌓아 인도네시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국가의 주요 사업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인재 육성이 필수”라며 “대웅 글로벌 DDS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글로벌 인재들이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약바이오 첨단 기술력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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