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문 전 대통령의 근황을 공개하면서 이 모습이 전해졌다.
다혜씨는 “수박 이놈 크구나! 와라! 음…썰면서 집어먹는 맛이 쏠쏠하군! 역시 이 맛이구먼”이라며 “뒤에서 지켜보고 있군…너를 넣어야 끝난다! 미션 완수”라는 글과 함께 문 전 대통령이 수박을 자르고 있는 사진 3장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해당 게시글에 ‘저 옷 이제 보기 버거울 정도’, ‘가을 교복은 뭐로 하실지’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문 전 대통령이 입고 있는 옷을 언급하기도 했다.
다혜씨는 이외에도 ‘가사분담’, ‘함께 나눠요’, ‘명절 아빠 일 시키기’ 등의 말을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문 전 대통령이 먹은 수박은 광주 무등산 수박으로, 무등산이 아닌 지역에서는 키울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혜씨는 지난 5월 문 전 대통령의 퇴임 이후 SNS를 통해 꾸준히 문 전 대통령 부부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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