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 일환으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16일 대구대학교 대회의실에서 관내 10개 대학교 학생 20여 명과 함께하는 대학생 소통간담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 학생들은 주요 관심사인 청년 일자리 사업과 경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 지원사업 등 진로 문제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하고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경쟁력이 약화한 지방대학의 육성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통의 시간을 보낸 뒤 대구대학교에서 학생들의 문화 활동과 건강증진, 취업을 위해 운영하는 생활체육교육센터와 진로취업관을 학생들과 함께 둘러봤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년이 잘되고 청년인 대학생이 잘되고 대학생이 많은 경산이 잘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이탈하지 않고 지역에 머물면서 취업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경제, 문화, 주거 등 정주 조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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