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K-디자이너 브랜드 판로 확대"… W컨셉, 입점 브랜드 매출 '최대 10배'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다이 기자
입력 2022-09-28 09: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W컨셉]


패션 플랫폼 W컨셉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의 일환으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대구점, 강남점 등 오프라인 점포를 늘려나간 점이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 매출 확대 등에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었다.
 
W컨셉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처음 열었던 3월 18일부터 9월 15일까지 6개월 간 오프라인에서 선보인 50여개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10개 브랜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신장하는 등 실제 판로 확대가 브랜드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W컨셉에 신규 입점한 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선보인 레스트앤레크레이션, 꼴레꼴레 등 4개 브랜드의 9월 매출이 입점월 대비 10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인 브랜드는 김지은 디자이너가 이끄는 ‘레스트앤레크레이션’으로, MZ세대를 사로잡는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 브랜드는 4월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W컨셉에 입점했으며, 오프라인 판매 성과에 힘입어 올해 신규 입점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W컨셉은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며 디자이너 브랜드가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W컨셉은 지난 6월부터 미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맞춰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는 글로벌 캠페인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한 6월부터 8월까지 글로벌 플랫폼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는데, 본격적으로 리오프닝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6월 14일부터 약 2주간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던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는 해당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고, 9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글로벌 캠페인에서 12개 브랜드 매출이 40% 증가했다.
 
이재우 W컨셉 오프라인영업팀장은 “오프라인에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브랜드를 운영한 결과 고른 매출 신장으로 연결됐다”며 “앞으로도 신예 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입점 브랜드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 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