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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이 9월 1일 전북 학생들과 학생의회 출범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전라북도교육청]
29일 전북도교육청은 서거석 교육감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전북도교육청 학생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는 학생의회의 구성과 기능, 의원의 역할과 임기, 의장단 구성 및 분과위원회에 관한 사항, 회의 개최·소집, 예산의 지원·의견 반영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학생이 교육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데 필요한 시책을 마련·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감의 책무를 규정하고, 학생의회가 제안한 내용이 교육정책의 수립과 시행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학생의회의 정기회의는 학기마다 각 1회 개최하고, 임시회의는 의장이나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소집할 수 있도록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의회는 학생 중심의 전북교육 정책을 만들고 끌어나가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에게 민주주의 체험 기회를 확대해 미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적 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에 의견이 있는 기관이나 개인은 다음 달 18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해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다문화 고교생에 맞춤형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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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이번 진로 캠프는 다문화가정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진로와 적성, 능력에 알맞은 다양한 진로 정보를 안내하고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오는 30일과 10월 14일, 21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전주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한다.
전주대학교는 △다문화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 △진로와 대학의 이해 등 다문화 고교생 맞춤 진로 정보에 이어 경찰학과, 영화방송학과, 환경안전생명공학과, 사회복지학과, 외식산업학과, 탄소나노신소재공학과 등에서 실습과 체험 중심의 학과 프로그램 활동을 제공한다.
또 원광보건대는 △대학교 및 학과 안내 △지문 적성검사 등 진로·적성 탐구 프로그램에 이어 글로벌항공서비스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의무부사관과, 안경광학과, 유아교육과, 미용피부화장품과, 3D제품디자인과 등에서 다양한 학과 체험과 진로 정보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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