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올해를 '톱1 도전'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결의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4일 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행사를 개최하고 김 부회장이 이같이 다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김 부회장은 "60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자본 잠식, IMF,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 등 숱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기록적인 신장률로 위기를 성장 모멘텀으로 만드는 금융 신화를 기록했다"며 "60년을 이어온 결집력과 구성원들의 다양성으로 DB손보의 미래를 빛내야 하며, 신뢰·실천·도전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업의 문화를 정착해 100년을 준비하는 시너지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구성원들이 하나의 꿈과 목표를 가지고 창립 60주년을 축하하는 이 자리를 원대한 꿈의 씨앗을 품는 계기로 삼아 올해를 톱1 도전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임직원 767명이 공로상, 모범상(Dream Big DB人상), 장기근속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개인사업부문 정종표 부사장 등 2명은 35년 장기근속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DB손보는 어려운 보험시장 환경 속에서 1100만 고객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기면서 '1조 클럽'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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