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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첫 시즌 개인전 우승 존슨, 257억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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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10-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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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보스턴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더스틴 존슨. [사진=LIV 골프]

미국의 더스틴 존슨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이하 LIV 골프) 첫 시즌 개인전 우승으로 1800만 달러(약 257억원)를 획득했다.

LIV 골프는 10월 10일 "존슨은 런던 개막전부터 방콕까지 6개 대회에서 121점을 획득했다. 2위와의 점수 차이로 첫 시즌 개인전 우승자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존슨은 개인전에서 121점을 쌓았다. 첫 대회인 런던 8위, 포틀랜드 4위, 베드민스터 3위, 보스턴 우승, 시카고 3위에 이어 태국 16위다.

2위인 브랜던 그레이스(79점)보다 42점 많다.

LIV 골프 첫 시즌 정규 대회는 1개 대회가 남았다. 바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LIV 골프 제다다.

한 대회에서는 상위 24명이 점수를 얻는다. 우승자는 40점이다.

그레이스가 우승한다고 해도 존슨을 따라잡을 수 없다. 그렇기에 LIV 골프는 개인전 우승자를 발표했다.

그레이스는 방콕 대회 부상으로 추격의 고삐를 놓은 상태다.
 

갤러리에 화답하는 더스틴 존슨(중앙). [사진=LIV 골프]

존슨은 "LIV 골프 첫 시즌 개인전 우승자로 이름을 남겨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믿어준 그레그 노먼과  LIV 골프, 형이자 캐디인 오스틴, 아내 폴리나, 4에이시스GC 팀(팻 페레즈, 패트릭 리드, 테일러 구치 등), LIV 골프 팬들에게 감사하다. 우리 팀은 2개 대회를 앞두고 좋은 위치에 있다. LIV 골프가 앞으로도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먼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 겸 커미셔너는 "LIV 골프 첫 장에 존슨의 이름이 적혔다. 존슨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며 "LIV 골프의 초석이었다고 할 수 있다. 공로를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 올해 10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팀 챔피언십에서 축하 행사가 열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은 팀 전 우승과 함께 개인전 2위 자리를 두고 다툰다. 그레이스가 공석이기 때문이다. 2위는 800만 달러(약 114억원), 3위는 400만 달러(약 57억원)를 받는다. 

2위가 유력한 선수는 리드다. 이외에도 샬 슈워젤, 매슈 울프, 루이 우스트이즌 등 12명에게 기회가 있다.

제다 대회 종료 후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팀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총상금은 5000만 달러(약 714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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