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는 10월 10일 "존슨은 런던 개막전부터 방콕까지 6개 대회에서 121점을 획득했다. 2위와의 점수 차이로 첫 시즌 개인전 우승자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존슨은 개인전에서 121점을 쌓았다. 첫 대회인 런던 8위, 포틀랜드 4위, 베드민스터 3위, 보스턴 우승, 시카고 3위에 이어 태국 16위다.
2위인 브랜던 그레이스(79점)보다 42점 많다.
한 대회에서는 상위 24명이 점수를 얻는다. 우승자는 40점이다.
그레이스가 우승한다고 해도 존슨을 따라잡을 수 없다. 그렇기에 LIV 골프는 개인전 우승자를 발표했다.
그레이스는 방콕 대회 부상으로 추격의 고삐를 놓은 상태다.
노먼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 겸 커미셔너는 "LIV 골프 첫 장에 존슨의 이름이 적혔다. 존슨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며 "LIV 골프의 초석이었다고 할 수 있다. 공로를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 올해 10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팀 챔피언십에서 축하 행사가 열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은 팀 전 우승과 함께 개인전 2위 자리를 두고 다툰다. 그레이스가 공석이기 때문이다. 2위는 800만 달러(약 114억원), 3위는 400만 달러(약 57억원)를 받는다.
2위가 유력한 선수는 리드다. 이외에도 샬 슈워젤, 매슈 울프, 루이 우스트이즌 등 12명에게 기회가 있다.
제다 대회 종료 후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팀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총상금은 5000만 달러(약 714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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