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군용기 10여대 위협비행·탄도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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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2-10-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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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군용기를 띄우고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동시다발적인 도발을 감행했다.
 
14일 합참에 따르면 북한 군용기 10여 대가 전날 오후 10시 30분께부터 이날 0시 20분께까지 전술조치선(TAL) 이남까지 내려왔다. 이는 9·19 합의 채택 이후 처음이다.
 
공군은 F-35A 등 공중전력을 출격시켜 대응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이날 오전 1시 49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총참모부는 대변인 명의 발표를 통해 “10월 13일 아군(북한군) 제5군단 전방지역에서 남조선군이 10여 시간에 걸쳐 포사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조선군부가 전선지역에서 감행한 도발적행동을 엄중시하면서 강력한 대응군사행동조치를 취했다”고 도발 이유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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