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 인천산업디자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천 유일의 국제디자인 전시회로 인천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해 2004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며 인천 지역의 디자인 관련 기업, 대학, 디자이너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디자인 네트워크 장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전시는 크게 3개관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상식, 축하공연, 디자인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제관과 대학관으로 구성된 제1관에서는, 행사 주제와 관련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를 실천하고 있는 인천의 2개 기관(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인천시자활센터)과 1개 기업(나로드니), 3개 학교(인천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인천캠퍼스, 청운대 디자인씽킹센터)의 사례를 전시한다.
기업관과 디자인콘서트가 마련된 제3관은 인천지역 디자인 전문회사 18개사의 포트폴리오 전시를 바탕으로 역량있는 디자인회사를 시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인 디자인콘서트에 접수된 96개 작품 중 최종 선정된 18개 우수작품 전시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줄 방침이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인천 지역 시민들의 디자인을 보는 눈높이가 향상되고 공감대가 형성되어, 인천의 디자인 산업이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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