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행궁 광장과 도청오거리 성탄 트리에 불이 들어왔다"며 "아름답게 빛나는 트리의 불빛을 보니,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온 게 실감이 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어려움도 많았고, 슬픔도 있던 해였습니다. 매년 우리 이웃의 마음을 밝혀주는 트리 불빛이, 올해는 특히 더 따듯하게 모두를 감싸주길 바란다"며 "내 이웃을 사랑하는 성탄 트리의 불빛처럼, 우리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욱 따듯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건물번호판은 수원화성지구의 전통적이고 정온한 분위기에 맞게 디자인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 정보를 포함해 최소 규격 이상이면 원하는 디자인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정보는 한글 도로명, 영문 도로명, 건물 번호 순으로 위에서 아래로 적혀있다. 서체는 가독성이 뛰어난 본고딕이다.
새로운 건물번호판은 화성사업소, 수원문화재단, 선경도서관 등 팔달구 내 공공건축물에 우선 적용하고,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특화된 건물번호판 디자인이 수원화성지구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수원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시 공간의 세부적인 디자인을 지속해서 개발해 아름답고 세련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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