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책조정비서관은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실 산하에 신설, 원전과 방산, 반도체 등 윤석열 정부의 주요 수출 정책에 대한 소통과 조율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법률비서관은 김대기 비서실장 산하로,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등 수출 관련 법률 검토 업무를 맡을 전망이다.
정책조정비서관 내정설이 도는 박 정책관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제법률비서관으로 언급되는 이 전 쿠팡 부사장은 사법연수원 29기로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법무부 등을 거쳤고, 박근혜 정부 당시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 10월 이후 공석인 뉴미디어비서관도 곧 내정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