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혁신이끄미 20명이 지난 12월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토스 본사에 방문해 혁신워크숍 및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토스와 협업해 소상공인의 정책 접근성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소진공과 토스 측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토스 본사에서 혁신워크숍을 개최하고 세부적인 협업과제 발굴과 실무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소진공의 새로운 혁신동력인 ‘혁신이끄미’ 20명과 토스팀 실무 담당자 7명이 함께 참석했다. 혁신이끄미는 소진공의 전사적 혁신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구성된 혁신 전담조직으로 대외기관과의 협업, 혁신과제 발굴, 이행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논의된 과제들은 단기와 장기과제로 구분하고 담당자를 지정해 지속적으로 밀착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20대 소진공 주임은 “민간기업은 현안문제를 어떻게 도출내고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는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우리의 노력이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반드시 성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올해 10월부터 ‘중복과 비효율은 빼고, 성과와 국민체감은 더하고’라는 혁신 슬로건을 갖고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조직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3~14일에는 모든 부서의 혁신노력과 성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하는 ‘제1회 혁신성과대회’를 개최해 혁신 우수부서와 기여자들에게 총 800만원 규모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공공기관과 우수 민간기업 간 협력으로 과감한 업무 효율화를 이끌어내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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