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안전경영 혁신 우수기업에 제이케이중공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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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12-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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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인프라보증 지원 지속할 것"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안전 업(UP)+ 캠페인’에서 전라남도 목포시 소재 제이케이중공업을 안전 경영 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보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의 안전사고 예방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안전 경영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전년도에 이어 2회째 안전 UP+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케이중공업은 선박구성품 제조를 목적으로 2014년 5월에 설립돼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 기업은 올해 8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하는 등 사업장의 안전보건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종근 제이케이중공업 대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 사업장의 안전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자금부담으로 다가왔으나, 기보의 안전인프라보증을 통해 자금부담을 완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보는 안전취약기업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우수기업의 성장지원과 국내 산업전반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2020년도부터 전용상품인 안전인프라보증을 도입했다. 안전인프라보증을 통해 지난해 262개 기업에 1713억원, 올해 11월 기준 320개 기업에 2215억원을 지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안전경영에 대한 중소·벤처기업의 관심과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안전인프라보증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전보건 수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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