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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2022년 항만·물류 사업설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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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12-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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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총 80개 기관 150명 참석

 △왼쪽사진 공사 김양수 사장이 개회사를 발표하고있다. △오른쪽 사진은 공사 해양금융1부 정성조 부장이 경영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그래픽 =박연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공사의 항만·물류 사업의 정보제공과, 금융기관과의 협업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13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KOBC 항만·물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자산운용사, PE 등 총 80개 기관에서 약150명이 참석했다.

김양수 사장은 "물류 인프라 확보와 시설투자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 물류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유례 없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물류거점을 확보하는 국내기업의 투자 수요 적극 발굴,  국내 거점항만 내 터미널 및 배후단지 신규 투자 지속 추진, 항만·물류 분야의 신산업(자동화 항만·친환경 항만) 확대 주도, 민간금융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 개발등 공사의 항만·물류 금융 투자지원의 네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사업설명회 세션에서 공사 정성조 해양금융1부장은 지난 4년간의 공사 사업 성과를 소개하며 해운·항만기업의 금융과 경영지원, 해운 정보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항만 터미널·물류센터 투자 확대 등을 통해 해운업의 성장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사는 은행, 증권사 등과의 협업으로 재무적 투자자(FI; Financial Investor) 역할을 통한 항만·물류 투자사례를 소개하며, 국내기업의 항만물류 사업 확대와 경쟁력 확보에 민간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등 정책금융기관에서도 펀드 구조를 활용한 공사와의 항만·물류 관련 공동 투자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법무법인 율촌에서는 항만 인프라 PF의 주요 법률쟁점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는 우리나라 수소 항만 정책을 언급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 한해 국내기업과 항만·물류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4건을 체결했으며, 해외 거점 터미널 및 국내 물류 시설 확대를 위한 후속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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