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른바 ‘투자절벽’ 상황과 관련해 기업도 투자할 돈이 없다고 강조하며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펀딩 활성화를 제안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및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 경제단체장 자격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KTV국민방송(한국정책방송원)이 전체 회의 영상을 방송하면서 외부에 공개됐다.
최 회장은 “시장이 현재 상당히 막혀있고 이것을 풀려면 펀딩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가 투자 전문가들이 과감하게 나설 수 있는 목적성 형태의 펀드를 만들어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게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인력 육성과 관련해서는 특화된 인력에 필요한 지원책을 조금 더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교육과 훈련을 한꺼번에 아우르는, 청년들에게 ‘이 직업이 내가 평생 택할 길’이라는 희망을 보여줘야 한다”며 “직업 보장을 함께 해준다는 이야기가 있어야 중산층에 오를 수 있는 사다리가 확실히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특화된 형태의 시장 조성을 강조하면서 탄소중립을 예로 들었다. 그는 “탄소중립 같은 환경문제는 비용화하지 말고 시장화하는 해법이 필요하다”며 “탄소중립 관련 기술을 하기 위해선 한국에 와야 한다는 포지션 구축이 미래 먹거리를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위기, 기후위기, 경제안보, 지역균형발전을 아울러 (이것들이)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시장화할까 생각해보면 투자 활성화가 잘 이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세계 시장의 변화를 강조하면서 효율성과 함께 경제 안보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국가별 특성에 맞는 미래산업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아주 효율적인 시장이 되도록 공정한 경쟁 체제를 만들어주는 게 정부의 방향”이라며 “시장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수도 있지만 새로운 기술에 의해 시장이 만들어질 수도 있고, 정부 정책에 따라 만들어질 수도 있어 정부가 시장 효율성을 높여주면서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및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 경제단체장 자격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KTV국민방송(한국정책방송원)이 전체 회의 영상을 방송하면서 외부에 공개됐다.
최 회장은 “시장이 현재 상당히 막혀있고 이것을 풀려면 펀딩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가 투자 전문가들이 과감하게 나설 수 있는 목적성 형태의 펀드를 만들어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게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인력 육성과 관련해서는 특화된 인력에 필요한 지원책을 조금 더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교육과 훈련을 한꺼번에 아우르는, 청년들에게 ‘이 직업이 내가 평생 택할 길’이라는 희망을 보여줘야 한다”며 “직업 보장을 함께 해준다는 이야기가 있어야 중산층에 오를 수 있는 사다리가 확실히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위기, 기후위기, 경제안보, 지역균형발전을 아울러 (이것들이)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시장화할까 생각해보면 투자 활성화가 잘 이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세계 시장의 변화를 강조하면서 효율성과 함께 경제 안보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국가별 특성에 맞는 미래산업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아주 효율적인 시장이 되도록 공정한 경쟁 체제를 만들어주는 게 정부의 방향”이라며 “시장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수도 있지만 새로운 기술에 의해 시장이 만들어질 수도 있고, 정부 정책에 따라 만들어질 수도 있어 정부가 시장 효율성을 높여주면서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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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 참석해 경청하고 있다. [사진=대통령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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