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겨울철 유행이 주춤한 가운데 수요일 기준 11주 만에 최소 규모의 확진자가 나왔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343명 늘어 누적 2965만409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41명)보다 5698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4일(7만8554명)보다 2만421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8일(8만7493명)보다는 3만3150명 줄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20명으로 전날(87명)보다 33명 많다. 이중 62.5%(75명)는 중국에서 온 입국자들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41명)보다 1명 줄어든 540명이다. 지난 5일 이후 일주일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76명으로 직전일(44명)보다 32명 늘었으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