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의 대진표가 짜여지고 있다.
현재 4명의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강력한 후보군으로 꼽히는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과 임정엽 전 완주군수도 선거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무(無)공천’ 속에서 진행될 전주을 재선거는 최대 7명의 후보가 난립하는 가운데, 정운천 의원과 임정엽 전 군수, 김호서 전 전북도의회 의장의 치열한 ‘3파전’으로 전개될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주을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4명이다.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 진보당의 강성희 후보, 무소속의 김광종 후보와 김호서 후보다.
여기에 민선 4~5기 완주군수를 역임한 임정엽 전 군수가 오는 16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출판기념회를 가진 직후 말을 아꼈던 임 전 군수는 출마 선언을 계기로, 군수 재직시절의 성과와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내세우며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설 전망이다.
또 다른 유력후보인 정운천 의원은 아직까지 출마 여부를 밝히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설 명절 전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지역 정가에서는 출마를 당연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 의원은 지난 1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 총선까지가 정치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설 전에는 입장을 발표할 것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이관승 민생당 공동대표 겸 전북도당 위원장도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그동안 민주당의 공천을 염두에 둔 채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던 양경숙 국회의원(비례), 이덕춘 변호사, 이정헌 전 JTBC 앵커, 최형재 전 전주을 지역위원장 등 민주당 내 입지자들은 줄줄히 불출마로 선회했다.
이처럼 전주을 재선거의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향후 전개될 선거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7~8명이 출마할 경우, ‘3강(强) 4약(弱)’의 판세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운천 의원과 임정엽 전 군수, 김호서 전 의장이 선두권을 형성하는 가운데 나머지 후보들의 견제와 도전이 거세질 전망이다.
정 의원의 경우 지난 20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된 점, 그동안 꾸준히 지역현안을 챙겨오고 고정표가 굳건한 점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주 완산구에서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가 15.30%를 기록한 것도 고무적이다. 전주을 선거구는 완산구에 속해 있다.
임 전 군수는 완주군수 재직시 ‘로컬푸드 신화’를 일궈낸 점, 지난해 총선 직전에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 1위를 기록한 점 등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가 강점이다.
또한 전주을 선거구 중의 하나인 효자동과 삼천동에서 전북도의원에 당선된 적이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임 전 군수의 고향인 구이면 또한 전주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김 전 의장은 전북은행 노조위원장과 도의회 의장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인지도와 역량이 만만치 않다.
김 전 의장은 오는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표심 얻기에 돌입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3명의 후보 모두, 전주을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3강 체제’를 굳건히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주을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이상직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인해 치러진다.
현재 4명의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강력한 후보군으로 꼽히는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과 임정엽 전 완주군수도 선거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무(無)공천’ 속에서 진행될 전주을 재선거는 최대 7명의 후보가 난립하는 가운데, 정운천 의원과 임정엽 전 군수, 김호서 전 전북도의회 의장의 치열한 ‘3파전’으로 전개될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주을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4명이다.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 진보당의 강성희 후보, 무소속의 김광종 후보와 김호서 후보다.
여기에 민선 4~5기 완주군수를 역임한 임정엽 전 군수가 오는 16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출판기념회를 가진 직후 말을 아꼈던 임 전 군수는 출마 선언을 계기로, 군수 재직시절의 성과와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내세우며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설 전망이다.
또 다른 유력후보인 정운천 의원은 아직까지 출마 여부를 밝히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설 명절 전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지역 정가에서는 출마를 당연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 의원은 지난 1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 총선까지가 정치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설 전에는 입장을 발표할 것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이관승 민생당 공동대표 겸 전북도당 위원장도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그동안 민주당의 공천을 염두에 둔 채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던 양경숙 국회의원(비례), 이덕춘 변호사, 이정헌 전 JTBC 앵커, 최형재 전 전주을 지역위원장 등 민주당 내 입지자들은 줄줄히 불출마로 선회했다.
이처럼 전주을 재선거의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향후 전개될 선거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7~8명이 출마할 경우, ‘3강(强) 4약(弱)’의 판세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운천 의원과 임정엽 전 군수, 김호서 전 의장이 선두권을 형성하는 가운데 나머지 후보들의 견제와 도전이 거세질 전망이다.
정 의원의 경우 지난 20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된 점, 그동안 꾸준히 지역현안을 챙겨오고 고정표가 굳건한 점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주 완산구에서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가 15.30%를 기록한 것도 고무적이다. 전주을 선거구는 완산구에 속해 있다.
임 전 군수는 완주군수 재직시 ‘로컬푸드 신화’를 일궈낸 점, 지난해 총선 직전에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 1위를 기록한 점 등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가 강점이다.
또한 전주을 선거구 중의 하나인 효자동과 삼천동에서 전북도의원에 당선된 적이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임 전 군수의 고향인 구이면 또한 전주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김 전 의장은 전북은행 노조위원장과 도의회 의장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인지도와 역량이 만만치 않다.
김 전 의장은 오는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표심 얻기에 돌입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3명의 후보 모두, 전주을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3강 체제’를 굳건히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주을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이상직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인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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