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들이 밸런테인데이를 맞아 캐릭터 대전을 펼친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들은 캐릭터를 활용한 밸런타인데이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CU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MZ세대 감성의 캐릭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과 함께 소장각 부르는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을 판매한다. CU는 작년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밸런타인데이 기간 전년 대비 매출이 55.1% 증가한 것을 반영해 올해는 100개 넘는 역대 최다 상품들을 선보인다.
CU는 토끼 캐릭터 미피, 에스더버니와 컬래버레이션한 상품을 준비했다.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눈길을 끄는 미피 캐릭터 미니 에코백과 에나멜 파우치를 내놓으며 미피 배지와 키링, 실리콘 참 등 굿즈가 들어 있는 세트 상품 3종도 판매한다. 또한 MZ세대 사이에 핫한 ‘꽃카’ 캐릭터와도 다양한 굿즈 기획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인기 캐릭터 ‘산리오’ ‘뽐뽐’ 등을 담은 단독 차별화 상품을 비롯해 행사 상품 100여 종을 내놨다.
새 학기 필수품인 ‘산리오다이어리세트’는 다이어리와 다양한 초콜릿, 과자 등을 함께 구성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이 밖에도 산리오키링 10종을 랜덤으로 담은 ‘산리오키링랜덤세트(핑크, 보라)’와 산리오 캐릭터 디자인 패키지로 포장한 ‘산리오가나초콜릿’ 등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인스타그램툰 작가인 ‘김토끼 스튜됴’와 손잡고 김토끼 협업 밸런타인데이 기획상품 4종을 출시했다. 초콜릿으로만 구성된 상품과 초콜릿과 캔디로 구성된 상품 각 2종이다.
GS25는 짱구, 크로우캐년과 협업한 3자 컬래버레이션으로 맞선다. 이번 3자 컬래버레이션 세트상품은 짱구크로우캐년틴케이스, 짱구크로우캐년에코백 등 3종이다. 해당 세트상품에는 틴케이스, 에코백, 미니캐리어 등 굿즈에는 초콜릿, 과자 등 구성품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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