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플래그십 SUV '2023 투아렉' 사전계약 개시

폭스바겐코리아는 플래그십 승용형 다목적차(SUV) 투아렉의 2023년형 모델 사전계약을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의 고객 인도는 오는 3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2023년형 투아렉은 트윈 도징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V6 3.0 TDI 엔진을 새롭게 탑재하고 이전 모델 대비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기존 최상위 모델에만 적용됐던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 LED 주간 주행등’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또한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으로 질소산화물을 줄여주는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이 적용됐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1750~3250rpm의 넓은 영역에서 61.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0.8km/ℓ다.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도 기본 사양이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카메라 및 센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해 시속 0~250km 구간에서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해 주행 상황 전구간에서 주행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250m 전방까지 차량과 보행자를 감지해 경고 또는 제동을 해주는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 프론트 어시스트’, 교차로 운전 시 전방 사각의 위험을 경고 또는 긴급 제동해주는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등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투아렉의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8830만2000원, 프레스티지 9782만7000원, R-Line 1억284만7000원이다. 
 

2023년형 투아렉 [사진=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