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시장은 "현장 노동자들의 열악한 휴게시설을 개선하고, 노동자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 등으로 최대 5곳을 선정해 1곳 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원 조건으로 청소, 경비노동자 간병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휴게시설 설치·개선비용을 꼽았고, 단순 소모품 구입은 지원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21일로 이 시장은 자격 요건 등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노동자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시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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