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2026년까지 100억원 규모 청년발전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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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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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주여건 개선, 삶의 질 향상 위한 정책사업에 사용

[사진=장수군]

장수군이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사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청년발전기금을 조성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청년발전기금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개년에 거쳐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는 25억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렇게 조성된 청년발전기금은 청년 인구 유출로 고민하는 장수군에 인구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해줄 전망이다.

군은 이를 위해 13일 청년발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10명(당연직 4명, 위촉직 6명)으로 구성된 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청년발전기금의 계획 수립과 결산보고서의 작성 등을 심의한다. 
 
노인일자리 발대식·활동교육 개최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2023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 주관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14일부터 24일까지 장수시니어클럽 주관으로 7개 읍·면에서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일정은 △16일 장계면 국민체육관 △17일 번암면 봉화체육관 △20일 산서면 면사무소 △21일 천천면 하늘내체육관 △23일 계남면 면사무소 △24일 계북면 참샘골체육관 등이다.

최훈식 군수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야말로 최고의 노인복지라 생각된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를 위해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장수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2900개의 사업량으로 진행되며,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과 장수시니어클럽 등 2개 기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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