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와이앤아처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관광 글로벌 챌린지 Y&Bridge'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관광 관련 인공지능·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실감형 콘텐츠 등 분야에서 해외 진출(싱가포르·프랑스)을 희망하는 관광 스타트업이다.
신청자격은 △2020·2021·2022년 중 1개년 연간 매출액 규모 5억 원 이상 △2020·2021·2022년 중 1개년 연간 수출액 10만 달러 이상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투자유치 10억 원 이상 조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단 선정 평가시 영어 피칭 능력이 고려될 예정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는 영어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와이안애처는 "이번 프로그램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IR 컨설팅, 해외 소비자와 해당 분야 전문가를 상대로 시제품·서비스 테스트 및 데이터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한 시장 실증화 테스트, 해외 기관 초청 쇼케이스, 해외 현지 파트너 발굴, 국내외 언론을 통한 홍보 등을 지원해 관광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발 기업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와이앤아처가 총 3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 모집은 오는 27일 오후 2시까지며, 공사 모집 공고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Y&Bridge 3rd Batch’ 모집은 3월 27일 14시까지로 공사 모집 공고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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