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세이야: 더 비기닝', 액션팬 기대감 높이는 '성투사 제작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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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5-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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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니 픽쳐스]

개성 넘치는 액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세인트 세이야: 더 비기닝'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세인트 세이야: 더 비기닝' 측은 17일 제작기 영상을 공개해 액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해당 영상 속에는 스스로를 단련하거나 다른 배우들과 액션 합을 맞추는 등 액션에 집중한 '세이야' 역 아라타 마켄유의 모습으로 시작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장면은 극 중 '세이야'의 능력이 처음 발현되는 격투 씬으로, 그가 보여줄 박진감 넘치는 타격 액션을 더욱 기대케 한다. 뒤이어 백은의 성투사 '마린'과의 현란한 전투를 통해 또 다른 느낌의 액션을 보여주며 '세인트 세이야: 더 비기닝' 속 다양하고 개성 강한 액션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영화에 스케일을 더한 웅장한 로케이션이나 촬영 현장 속 배우들의 열연을 담은 장면들은 완성도 높은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세인트 세이야: 더 비기닝'의 스턴트는 '6 언더그라운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참여한 스턴트의 대가 앤디 청과 그의 팀에 의해 탄생했다.

영화 속 모든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아라타 마켄유는 그를 "배우가 바라는 최고의 무술 감독"이라 칭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앤디 청의 머릿속에는 너무 많은 액션이 구상되어 있어 그중에서 '세이야'에 맞는 액션을 골라냈을 정도라고. 또한 아테나의 환생 '시에나'가 각성하는 과정에서 공중 부양하는 장면을 촬영해야 했는데, 앤디 청은 매달린 것처럼 보일 수 있는 와이어 대신 자전거 좌석 장치를 설계해 더욱 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다.

'시에나' 역의 매디슨 아이스먼은 "몇몇 스턴트 팀원들이나 스턴트 장면 일부는 영화에서 돋보이는 부분이다. 굉장히 놀랍고 독창적이다"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성투사들이 펼치는 판타지 액션의 비주얼에는 유명 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들의 손길이 닿았다. '다크 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어벤져스: 엔드게임' '듄' 등 다수의 할리우드 화제작의 시각효과를 담당한 영국 DNEG와 스페인 Ocra 스튜디오 등 세계적인 VFX 전문가들이 참여한 것. '세인트 세이야: 더 비기닝'은 각종 전투 씬과 더불어 성투사들이 피닉스나 페가수스로서의 능력을 발현하거나, 비행선과 대저택이 폭파하는 등 거대한 스케일의 장면에 화려한 시각 효과를 사용하여 장르적 쾌감을 선사한다. 이처럼 '세인트 세이야: 더 비기닝'는 다채로운 액션 비주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한편 '세인트 세이야: 더 비기닝'은 내면에 숨겨진 특별한 힘을 깨달은 성투사 ‘세이야’가 인류를 구할 수도, 파멸시킬 수도 있는 힘을 가진 전쟁과 지혜의 신 '아테나'의 환생인 '시에나'와 세상을 수호하기 위해 분투하는 판타지다. 5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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