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내달부터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급률 10%로 '상향'

  • '민생경제 안정 위해 군 예산 추가 투입'

양평군청[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다음 달 1일부터 지역화폐인 '양평통보'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6%에서 10%로 상향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초 지역사랑 상품권에 대한 국비 예산이 전액 삭감되자 지난 2월부터 지역사랑 상품권의 인센티브를 6%만 지원해 왔다.

하지만 물가 상승과 경기 위축에 따른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다음 달 지급률을 상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추가된 국비가 7% 인센티브를 지급하도록 교부됐지만,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군 예산을 추가 투입해 10%를 지급하게 됐다"며 "인센티브 상향 조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통보 결제는 가맹점으로 등록한 사업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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