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관광 체험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코로나19 현장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전국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 28개소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099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의 ‘웰니스 관광지’ 재방문 의향은 98.2%에 달했다.
또한 참가자 1인당 평균 17만원을 추가로 지출해 참여자의 치유뿐 아니라 국내 웰니스 관광지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선택한 일정에 따라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서 숲 체험, 치유 요가, 다도, 명상, 건강 식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체험프로그램 내용과 신청 방법은 복지부를 통해 전국 선별진료소에 안내한다. 참가자 신청은 2회 받으며, 1회차는 6월 26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2회차는 6월 27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모바일 접속 가능)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자격 확인 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된다.
김상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그동안 헌신하신 보건 의료인과 방역 인력들이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복지부와 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복지부 곽숙영 정신건강정책관은 “지난 3년여 동안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활동한 의료진 등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그간 고생하신 분들이 잠깐이나마 바쁜 현실에서 벗어나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복지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의료진 등 대응 인력에 대해서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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