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심의 중인 동서도로, 신항 방파제 등 새만금 관할권의 합리적 행정구역 설정 방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새만금과 김제시 바닷길을 사수하길 바라는 시민의 역량을 총 결집하고자 개최됐다.
첫 번째로 열린 결의대회에서는 결의문 낭독 및 새만금 관할권 확보를 위한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새만금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김제시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새만금 관할권 확보를 다짐하는 한편, 중앙분쟁조정위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동서도로, 신항방파제 관할권을 김제로 결정될 수 있도록 시민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강병진 위원장은 “새만금 합리적 행정구역 설정 세미나 및 시민 결의대회를 계기로 김제시와 새만금의 현재와 미래를 다 같이 공유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김제시가 새만금 동서도로와 신항만 관할권을 확보하는 그날까지 우리 시민연대가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시장은 “새만금을 김제시의 미래이자 희망의 땅으로 만들 수 있는 백년대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새만금 관할 확보와 더불어 각종 사업발굴을 통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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