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북대(총장 양오봉)은 4개 거점국립대학교 144명의 학생들(대학별 36명)은 ‘2023 나라사랑 독도사랑 국토탐방’ 발대식을 갖고 7월 1일까지 독도와 울릉도 탐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라 사랑 실천과 거점국립대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2019년까지 진행되어 오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재개됐다.
참여 대학은 전북대와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 등이다.
둘째 날인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울릉도로 이동해 생태탐방을 비롯해 울릉도 향토사료관 방문, 해안 트래킹 등을 통해 대학 간 우의를 다졌고, 30일 독도땅을 밟아 미리 준비한 플래시몹 행사 등을 통해 독도가 우리땅임을 알릴 예정이다.
김종석 전북대 학생처장은 “이 행사를 통해 거점국립대 간 소통과 화합, 그리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거점국립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이번 탐방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고, 타인과 화합하는 마음을 함양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지현·신지민 대학원생, 방사성폐기물학회 우수발표 논문상 수상
두 대학원생들은 지난해 이 학회의 추계학술발표회에서 각각 ‘핵주기정책·규제 및 핵비확산’과 ‘방사선환경 및 안전’ 분과에서 논문을 발표해 최근 학회로부터 수상자 선정을 통보받았다.
핵주기정책·규제 및 핵비확산 분과에서 수상한 안지현 학생은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Prototype Real-Time Verification Sealing System’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 연구는 민감 핵물질을 실시간으로 검증하기 위한 봉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성능을 평가한 것이다.
신지민 학생은 ‘Radiation Dose Assessment of Thorium-Containing Gas Mantle for Use and Disposal Scenarios’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방사선환경 및 안전 분과에서 우수 발표논문에 선정됐다.
한국원자력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 연구는 토륨이 함유된 가스맨틀의 국내 활용현황을 고려해 사용 및 폐기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각 시나리오에 대한 방사선량을 평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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